이글을 쓸때 상당히 열받아 있었던 상태-_-;로 매우 감정적으로 글을 썻다.

 

STM 칩을 통해서 개발할 일이 있어서 IAR Embedded Workbench IDE를 3달정도 사용해 봤다...

단순 3달이 아니라.. 하루에 10시간 이상 3달이다..

결론 부터 말하면 정말 지상 최악의 편집툴이다.

 

엄청나게 좋은 기능들이 많고, 좋은 디버깅 기능을 제공한다.

진짜 정말 정말 좋은 기능이 많은데..

 

내가 최악이라고 결론을 내리는 이유는 하나이다.

 

편집 부분이 진짜 최악이다. 차라리 메모장이 날 정도이다.

진짜 최악 중에 최악이며 쓰레기다.

 

나는 비쥬얼 스튜니오, 이클립스, 메모장, 압타나, VI 에디터 등등등.. 그냥 가리지 않고 쓰고.

단축키도 필요한 것 위주로 외어서 그냥 바로 바로 쓰는 타입니다.

 

근데 진짜.. 이 IAR에서 제공하는 Workbench IDE라는 놈은 지상 최악에 물건이다.

 

c파일들을 열어 놓고, 수정을 쭉하고..

컴파일 다하고 디버깅으로 들어가면, 또 파일들을 새롭게 열고..

새롭게 편집 창들을 크기도 조절 다 해야한다..

 

근데 디버깅 중에.. 앗 이 부분을 고쳐야지 하고.. 고치고.. 다시 컴파일을 하면 열어논 파일의 순서는 다 틀어지고...

 

또한 디버깅에서의 활성화 파일이 A라면, 디버깅을 끄고 나서는 활성화된 파일이 C가 되고..

필요해서 열어논 파일은 이유는 모르겠지만 닫혀있다..

 

진짜 사용하면서 욕이 계속 나왔다.

 

아니.. 프로젝트안에서 편집할 파일이 100개가 넘어 가는데..

이건뭐 디버깅만 하고 끄면 열어논 파일들이 랜덤하게 닫혀 있고..

내가 활성화된 부분도 아니고...

 

3달 정도 사용하다가 결론은 이 쓰레기는 절대 안쓴다는거다.

 

물론 그외 기능은 정말 좋다.. 디버깅도 편하고...

 

그리고, STM칩에 Sleep 기능을 가지고 코딩하다보면...

디버깅 부분에서 경고창이 대략 4개 정도 뜨는데.. (J-Link 통신이 안된다고..)

근데 끌때마다.. 데드락 비슷한 형상이 일어난다..

즉 슬립 들어 갈때 마다.. 경고창 닫는 시간이 10초는 걸린다.

 

진짜 말이 10초지.. 보통 디버깅을 못해도 200번은 하는데..

그때마다, 10초씩 기다리는 건 진짜 개발 시간 지연에..

 

거기다.. 아까 말한 편집 활성화된 파일들이 지맘대로 닫히고..

뒤바뀌고.. 다시 열고 하는 시간을 따지면..

 

진짜 시간도 많이 잡아 먹고...

성질은 성질대로 나고..

사람 성격 버리는 개쓰레기 편집툴이다..

 

또한 보통 개발자들은 듀얼 모니터를 쓰는데..

이건 편집 윈도우들을 분리를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듀얼 모니터로 각각 보려면..

전체 화면이 아닌 그냥 쭈욱 길게 늘어나게 해서..

두 모니터를 차지하게 하고.. 그 안에서 윈도우를 만들어..

크기를 모니터에 맞게 정렬을 해야한다..

그러다.. 어떤 창을 추가 하거나.. 디버깅 하고 싶은 것를 하나더 넣으면

창크기를 또 조절해야 하며..

한쪽 창크기를 늘리면 다른 창크기들도 다 일일이 조절해줘야한다.

진짜 차라리 vi 에디터가 1억배 난것 같다.

 

 

하지만.. 위 단점만 뺀다면 매우 좋은 개발 툴이긴 하다.

근데 단점이 너무 최악이다.. 

 

혹시 내가 잘 못 사용 하는 거면 누가 해결 방법좀 알려주면 좋겠다.

해결 하고 싶어서 일일이 메뉴를 다 눌러 봤는데 해결 방법이 나오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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